제가 브레네 브라운이라는 분을 알게 된건,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요, 이 책에서 저자인 팀 페리스는 여러 권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는 다 읽어보겠다고 결심하고는 리스트에 다 적어 두었었어요.
여러 책들 중에서 첫번째로 택한 것이 브레네 브라운의 책들이었습니다. 저는 누가 한 책을 추천을 하면 그 책의 저자가 쓴 다른 책들도 여러권 같이 읽어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래야 그 분의 생각을 더 이해하기가 쉬워지고 특히나 어떤 책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면 그 저자의 다른 책에도 제가 배울 점이 많이 있을거라고 기대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팀 페리스는 브레네 브라운의 책은 여러권을 추천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얼마나 좋은 책들이길래'라는 호기심이 들어서 이 분의 책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첫번째로 읽었던 것이 바로 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였습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심리학자로써, 현재는 미국에서 기업가들 사이에서 강연으로도 유명한 분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책에서도 본인이 강연을 한 내용과 일화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입니다. 심리학자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주제이니 뭔가 더 믿을만하다고 여겨졌어요.
저는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유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 연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인문학적으로도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버무려서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한 가지 주제를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 것이 많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심리학의 연구자로써 본인의 연구 결과를 알려줄 뿐더러 거기에서 끌어내는 통찰과 주제 의식이 철학서만큼이나 깊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브레네 브라운이구나, 하는 생각이 점점 들 정도로요. 또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화들을 주제마다 녹여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저자는 순서대로 방법들을 짚어 주고 있었는데요,
나의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고, 나와 진정한 대화를 하며, 용기 있는 강한 가슴을 가지고, 사람들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경험하기
이런 순서들로 내용이 펼쳐집니다. 저자의 경험들을 나에게도 비추어 보면서 읽으니 공감하기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저는 특히나 마지막 완성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경험한다'는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우리가 강인한 가슴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일텐데요, 머리로는 알아도 직접 그 능력을 가지기는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브레네 브라운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부제도 '불쾌한 세상, 불쾌한 사람들'이라고 붙이며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가 느끼는 각종 불쾌함들, 저 사람의 냄새가 불쾌해, 이 사람이 내 옆에 가까이 앉아서 너무 불쾌해, 날씨가 불쾌해, 저 사람이 나에게 부탁하는게 굉장히 거슬려 등등. 그냥 막 떠오르지 않나요? 우리 모두가 이런 불쾌함과 짜증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죠.
이는 마치 유리 조각이 가득한 모래를 맨발로 걷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찔리지 않기 위해 이 모래밭에 가죽을 덮어버려야 겠다는 전략을 세운다고 합니다. 내 발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요.
이는 '나를 거슬리게 하는 저 사람을 제거해 버릴거야, 나한테 거슬리는 이 상황을 없애버려야 겠어.'의 사고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사고라고 지적하죠. 그런데 모래밭 전체에 가죽을 까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치에도 맞지 않구요.
그러면 내 발이 다치는데요? 내 발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모래밭에 가죽을 까는 것이 아니라 내 발에 가죽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화를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 방식을 점검하는 것이 가죽 신발을 신게 되는 과정입니다.
가죽 신발을 신게 되어야 사람들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고 가질 수 있게된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러면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브레네 브라운이 알려주는 해답은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경험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체험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고 경험하면 할수록 우리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하죠.
'다른 사람들과 내가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를 갖춘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걸 느낄 때면 아무래도 이 책을 다시 여러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읽고 머리로 알게 된 지식은 또 까먹기가 쉬우니까요.
진정한 나, 자존감 이런 부분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자세한 내용 있는 링크 남겨둘게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196277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나를 바로 세울 때, 세상과의 관계도 바로 선다!세계적인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이 TED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하며 TED 선정 탑 5위 안에 든 자신의 강연인 ‘취약성의 힘’에 이어 취약성��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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