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What the health'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What the health' 라는 해외 다큐멘터리가 있다. 결정적으로 내가 채식을 목숨 걸고 실천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몇 년 동안 채식을 권유 받는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매번 '언젠가는 지키겠지.'라며 미루고는 했었다. 꼭 가려서 먹어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고기를 찾아서 먹을 정도로 좋아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회 생활도 해야 하는데 채식만을 고집하면 일상 생활에 제약이 너무 많이 따르게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식점 메뉴들의 대부분에 고기가 재료로 쓰이고 있고, 순수 채식 메뉴는 일부러 찾아가야 먹을 수 있을 만큼 희소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고기 안 먹습니다.'를 외치는 것은 또한 너무 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