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24시간 카페 [빈플루] -직접 로스팅한 특별한 커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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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증산역 24시간 카페 [빈플루] -직접 로스팅한 특별한 커피 맛


몇일 전에 맹구와 산책을 나갔다가 우리 동네에 생긴 카페를 발견했다.
스터디카페는 많아도 이렇게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는 동네에 없었는데 드디어! 생겼다.

이름도 뭔가 특이한 빈플루 BEANFLU.

찾아가는 길

증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계속 올라오다 보면
큰 사거리가 나온다.
건너편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보이는데 그 옆 건물이다. 역에서 나와서 한 블럭만 걸으면되서 거리도 가깝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듯.

매장

평수도 70-80평 정도 되는 넓은 공간이 1층과2층에 있어서 좌석이 많이 있다. 특히나 1층 외부에 안뜰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층고도 높아서 사람이 많아도 쾌적하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들이 반 이상 차있었다. 대부분 혼자 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1층에는 로스팅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밖에서 이 엄청 넓은 로스팅 룸을 보고는 들어갔는데, 이렇게 넓게 해 놓은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였다.
'대체 커피맛이 얼마나 특별하길래'하는 궁금증이 들었던 것 같다.



1층 입구쪽에는 이렇게 소파같은 좌석이 있고 안쪽과 2층은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로 되어있다.

여기가 또 특별했던 건 커피말고도 빵을 직접 구워서 팔고 있었는데


빵 종류도 많고 고급스러워서 한눈에 봐도 동네 베이커리보다 맛있어 보인다는 거다.
오는 손님들을 보니 빵만 잔뜩 사가시는 분도 있었는데 빵도 맛집인 것 같은 느낌.


카운터쪽 쇼케이스에는 크림이 들어간 크로아상 종류가 냉장 디피되어있다.

빵순이인 나도 잔뜩 먹어보고 싶었지만 밥먹고 나온 산책길이라 아쉽지만 빵은 다음 기회에 먹기로 했다.

커피 메뉴


커피 전문점답게 종류도 단촐하다.

역시나 커피는 원두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빈 플루언서와 빈 플라워 종류가 있었는데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빈 플라워로 마셨다.



강아지와 함께 간 관계로 커피는 테이크아웃.

마셔보니 향이 진하고 맛이 깔끔하고 상큼하다.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커피 맛이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빈 플루언서도 마셔 보는 걸로~!

영업시간

빈플루는 24시간 영업인데,
월요일 밤 10시부터 화요일 오전 10시까지는 닫는다.

강아지는 동반이 불가하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카페에서 공부하고 책 읽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분위기 있는 카페다.

다음에는 남편이랑 야간 산책길에 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