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수제버거 -바비 브로스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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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합정 수제버거 -바비 브로스 솔직 후기


어제는 합정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갔다가

바로 입구에 있는 수제 버거집

바비 브로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딜라이트 스퀘어에 있구요, 교보문고 옆에 바로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2시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요, 건물 자체에 손님이 없고 한적하더라구요.


인테리어가 굉장히 예쁘고 깔끔했어요.
로고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도 널찍하고 좌석도 많아요.
통로쪽 좌석까지 합치면 50-60석? 정도 됩니다.



주방이 오픈 키친이어서 만드는 모습이 유리로 다 보여요.


전체적으로 위생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맛도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치즈버거랑 더블 치즈버거를 먹었고
하나는 세트로 주문했어요.

버거말고 샐러드랑 치킨도 있습니다.


치즈버거 단품이 7,700원이구요,
더블 치즈버거는 9,900원, 세트추가는 4,600원입니다.

더블 치즈버거 세트로 드시면 14,500원이예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은데요, 수제버거니까!

맛있고 만족했다면 다시 올 의향은 있었습니다.

비주얼과 가격이 쉐이크쉑이랑 되게 비슷해요.

진동벨이 울리면 받아가면 되구요,

5분 정도만에 나왔어요.
패스트푸드처럼 금방 나옵니다.


치즈버거입니다.

패티가 1장 들어간 거구요,

더블 치즈버거는 패티가 2장 들어 있습니다.



치즈버거는
햄버거번, 양파슬라이스, 토마토2장, 상추, 치즈1장, 패티1장 이게 다예요.

더블은 패티랑 치즈만 한장씩 더 들어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1인분 양이 이정도예요.



적당히 물컹물컹해서 그냥 시판 냉동 감자 튀김 집에서 튀겨 먹는 맛이었어요.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버거 맛

일단 버거 번은 부드럽고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패스트보다 작아요.
딱 쉐이크쉑 생각하시면 되요.

패티도 안에까지 잘 익고 간도 적절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씹으면 육즙도 살아있구요.

그런데 패티가 조금 얇아요.
저는 수제 버거라면 뚱뚱하고 두꺼운 패티와
풍부하게 들어간 야채들을 기대하는데요,

둘다 일반 패스트푸드보다 적게 들어가 있었어요..

먹으면서 자꾸만 영수증을 보게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습니다.

쉐이크쉑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교보문고 오신김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