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4)
여름밤 자라섬 산책 - 강아지 산책 코스로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어떤 날은 저녁이 되어도 바람도 불지 않고 유난히 뜨거울 때가 있더라구요. 이런 날은 더위에 특히나 약한 강아지들은 정말 움직이기도 싫어하는데요, 맹구도 덥다고 퍼져 있어요. ㅎㅎ 그렇다고 산책을 안 갈수는 없잖아요. 밤에 동네 산책만 하는 것도 재미 없구요, 그래서 여행가는 기분으로 다녀오실 수 있는 야간 산책 코스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자라섬입니다! 무슨 자라섬이야~하실 수 있는데 지금 여기가 야간 산책을 위해서 밤11시지 남도에 불빛으로 조경을 꾸며놨어요. 저희는 지난 주에 다녀왔는데요,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저희가 전세 내듯이 놀다 왔어요. 그날이 비가 와서 그랬던 것 같긴하지만 한적하고 시원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자라섬을 가셔..
합정역 산책 - 양화진선교사묘원, 절두산 순교 성지 안녕하세요. 어제는 합정역 교보문고를 갔다가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겸사겸사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맹구도 함께 갔었거든요. 처음 가본 곳인데 합정역 근처에 딴 세상처럼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더라구요. 도심 속에 계시더라도 머리 식히고 싶으실 때 금방 다녀 오시기 좋은 곳입니다.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에서 길 한번만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백주년 기념 교회가 나오는데요, 거기에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이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갔을 때는 화창하고 바람도 잘 불어서 이곳이 유난히 더 아름답게 느꺼지더라구요.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지 사람도 없어서 너무 고요했습니다. 길을 따라서 외국인 선교사님들 묘가 있고 선교사님들마다 생애가 적혀 있는 안내판들이 놓여 있습니다. ..
강아지 산책)화적연 안 가보셨나요?! 그렇다면 꼭 가 보세요! 안녕하세요! 강아지 산책을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는 초보 견주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 소개해드릴게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인지 관광객 분들도 많지 않았어요. 지금입니다 여러분~!! 저 진짜 너무 추천하니 꼭 한번만 다녀오세요~~ 화적연이라고하는 호수인데요, 사실 호수는 아니고 강이 흘러요. 물이 너무 맑고 고요해서 수영 잘 하시는 분들은 여기다! 하실 수도 있는데요, 수영 금지 지역입니다. 사망 사고 발생 지역이라고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여러군데 있더라구요. 욕심이 나시더라도 조금만 자제를 하시고 일단 경치 구경부터 해보세요! 크으.. 어떻게 이런 곳이 있나 싶지 않으세요? 물 색깔한번 보세요! 강가 주변은 해수욕장 같은 모래사장이예요. 이 강가를 따라서 쭉 둘러보실 수도 있구요, ..
제주도 여행) 카페 태희에서 바닷가 보며 수제버거 먹어요! 여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의 이야기를 이제야 쓰게 되네요. 애월읍에 곽지 해수욕장이 있어요. 여기에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름은 '카페 태희'예요. 많은 분들이 아실거예요. 가면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서 테이크아웃해서 해변에서 먹기에도 너무 좋구요, 창가에 앉으면 바로 앞에 바다가 넘실 거리는게 보여서 매장 안에서 쾌적하게 먹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근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옆에 투썸 플레이스 같은 대형 체인 카페도 있구요. 어쨌든, 이름은 카페이지만 여기 사장님의 메뉴는 수제 버거와 피시앤칩스입니다. 피시앤칩스 은근히 서울에서도 먹기 힘든 메뉴예요~ 저는 영국에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