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치유하세요 - 클래스 10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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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치유하세요 - 클래스 101 후기

 

젊음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수명과 사람들의 심리의 관계도 연구를 많이 진행했는데요, 몇가지 크게 알아낸 사실들이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진 수녀들을 추적 조사해보니, 부정적인 사고방식의 수녀들보다 수명이 길었다는 것이구요.

또 독서와 낱말 퍼즐 풀기, 주기적으로 상담원들의 방문을 받고 상담원들이 하는 질문들을 꾸준히 답한 노인들의 수명이 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은 바로 '춤'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춤을 추는 취미를 가진 노인들이 활력이 넘치고 수명도 길게 나타난 것인데요, 춤은 단순한 신체 활동이라기 보다는 예술에 가깝잖아요.

저는 춤이 가진 수명 연장의 비법이 이 예술성에 있다고 봅니다. 예술은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뛰어난데요, 그 예로 심리 치료를 위해서 미술 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생충에서 박사장 아들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미술치료를 받는 걸로 나옵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저서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에서

예술은 슬픔을 아름답게 승화하고 외로움을 함께 나누며,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마음이 아픈 심정이나 비탄을 노래하는 것을 들으면 세상에 힘든 사람이 자기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금세 깨닫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예술의 힘은 바로 이 공유에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라고 이야기해주는 예술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알베르토 몬디(Alberto mondi)는 지난 3월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이탈리아 사람들이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어지자 테라스에 나와서 서로 노래부르고 춤추는 모습이었어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잘 공유하는 국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링크 남겨 놓을게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코로나 극복 법

브레네 브라운은 인류는 정신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편을 가르고 서로 거리를 두려하는 세태를 비판했는데요, 저는 요즘에 쓴 글인가하는 착각까지 들더라구요.

혜민 스님은 우리가 각박해지고 외로워지는 것은 우리가 따뜻한 마음을 잃어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예술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요즘 클래스101이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이기는 합니다만

여기서 제공하는 서비스 때문이었어요.

요즘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때에 집에서 손쉽게 취미 클래스를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구요, 들어가서 보면 정말 취미 카테고리는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더라구요.

디지털 드로잉, 수채화, 향초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트레이너에게 배우는 PT, 무자본 창업하기 등 우리가 해보고 싶은 건 다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싶어서 클래스 하나를 수강해봤는데요,

다야님의 클래스였는데 처음에는 이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보고나니 신세계였어요.

인터넷으로 미술을?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저는 들어보니 미술은 인터넷강의가 더 좋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왜그러냐면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을 다 그리면서 보여주구요, 필요한 부분은 확대 영상으로 보여주니 오히려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섬세한 터치 기술들은 학원에서 선생님이 고쳐주는 거 봐도 까먹기가 쉽고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동영상이니 멈췄다 봐도 되고 돌려서 다시 볼수도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미술 클래스의 신세계라고 감히 이야기합니다. ㅎㅎ

요즘 클래스101 말고도 이런 취미 사이트들이 많이 생기고 있던데요, 저는 여기 말고 탈잉에서도 블로그 키우는 법에 대한 강의도 듣는 중입니다.

곧 탈잉 클래스도 리뷰하도록 할게요.

어쨌든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요즘은 많으니 미뤄왔던 취미가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예술의 도움으로 따뜻한 마음을 장착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