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는 KFC 비스킷! 플레인 허니 스콘 만들기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이것저것 베이킹 해먹는 걸 워낙에 좋아하는데요, 만들어 먹을수록 점점 새로운 레시피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베이킹의 세계도 정말 끝이 없어요.

어제 해먹은 건 플레인 허니 스콘인데요,
은은하게 꿀 향이 나고 달달해서 그냥 스콘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KFC비스킷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그 맛이예요. ㅎㅎ 저도 참 좋아라해서 KFC가게되면 꼭 사먹던게 이 비스킷인데요, 차이가 있다면 인공향료 냄새가 안나서 계속 먹게되는 맛입니다.

저는 이제 굳이 안 사먹고 이 레시피로 계속 만들어 먹으려구요.

저처럼 KFC비스킷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 보세요.

재료

중력분 280g 버터 90g 베이킹 파우더 7g 소금 약간
설탕 45g 우유 60g 꿀 25g

재료는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먼저 소금을 뺀 나머지 가루류들을 계량해서 한 볼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차가운 상태의 버터를 조각내서 담습니다.

스크래퍼로 버터를 잘게 조각내며 가루들과 섞이게 해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버터의 입자 크기가 최대한 작아야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섞였을 때 그냥 가루만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잘게 다져 주세요.

버터와 가루가 잘 섞였다면
가루 한 가운데에 홈을 파 줍니다.
홈에 액체류를 부어줄거예요.

이때 액체는 우유+꿀+소금 인데요,

소금을 우유에 풀어줘야 나중에 짠맛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간이 잘 베여요.
꿀도 찐득하고 부피는 작은데 엄청 달잖아요.

그냥 가루에 부으면 고르게 섞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부러 우유에 녹였습니다.

액체양이 은근히 많아요.

이제 스크래퍼로 X자를 그리듯이 가루들을 긁어가며 섞어줍니다.

가루가 어느정도 뭉쳐져서 소보로 같이 되면 위생 봉투에 담아주세요.

봉투 상태에서 손으로 한 덩어리가 되게 뭉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서 20분간 휴지시킵니다.

휴지를 시키면 반죽이 찰지고 딱딱해져서 성형하기가 좋아요.

휴지한 반죽은 꺼내서 이렇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듭니다.
두께는 1.5 cm정도로 얇게 만들어요.

그리고 반을 접어서 정사각형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반죽을 접는 걸 한번 더 하세요.
직사각형으로 다시 밀어 폈다가 정사각형으로 반 접어줍니다.

총 2번을 접어 주었는데요, 이렇게 반죽을 접으면 결이 살아있는 스콘이 나와요.

이제 3cm두께로 원형이 되게 반죽 모양을 잡아 주시구요,
칼로 잘라서 8개를 만듭니다.

오븐 팬에 한개씩 올리고

175°에서 15~18분동안 색을 봐가며 굽습니다.

노릇노릇하죠. ㅎㅎ
안에까지 잘 익으면 꺼내세요.

이렇게 안에가 갈라진 모양이 나옵니다.

더 스콘같은 느낌이 나죠.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파는 스콘 굳이 사먹을 필요가 없는 맛입니다.

계산해보니 한 개당 칼로리가 230kcal예요.

간식으로 조금씩만 먹으면 괜찮겠죠?😃

스콘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드시지 마시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